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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중국 광저우-후쿠오카 관광협력 증진
  • 김성계
  • 등록 2006-09-21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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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1(목) 11:30 중국 광저우시 동방청에서 광저우시장 및 일본 후쿠오카시장등과 3자간 협력증진방안 협의 17:30 중국 광저우시 가든호텔에서 ‘부산시·후쿠오카시’ 공동주최로 관광설명회 개최,…
‘부산~·후쿠오카~광저우시’간의 관광교류가 활짝 열렸다.지난 9월 20일부터 아주지역(중국·홍콩·몽골) 순방길에 오른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관광설명회 홍보단은 첫 방문국인 중국 광저우시에서 오늘(9.21) 오전 일본 후쿠오카시와 함께 ‘부산·후쿠오카·광저우시’간 관광은 물론 경제,문화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발 빠른 관광 세일즈를 펼쳤다. 중국 광저우시는 화남지방의 정치·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중국의 "南大門"으로 불리며,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1,400여년에 달하는 대외무역 역사를 지니고 있다. 부산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주강 삼각주 지역의 핵심 도시이며, 중국내 유통의 중심지인 광저우시와 관광 및 산업 등 다방면에서의 우호 협력 증진으로 관광객 유치 및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광닝 중국 광저우시장의 주최로 열린 이날(9.21) 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 중국 광저우시 동방빙관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야마사키 히로타로 일본 후쿠오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산업 등 각 도시간의 교류협력 및 관광객 유치 상호 지원, 역내 기업간 교류 및 상공인 단체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오찬을 겸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산시와 광저우시, 후쿠오카시 3개 도시 모두가 TPO 회원국으로서, 관광전 및 크루즈, 상호 방문지원 사업 등 공동사업에 대한 교류 증진과 3개도시 연결 공동 관광상품개발로 증대되는 세계관광시장에 대응하고, 문화, 경제 등 협력분야 발굴 및 교류증진에 상호 협력한다는데 의견 일치를 모으는 등 ‘부산-광저우-후쿠오카’ 관광협력 확대로 시너지효과 창출이 기대된다. 허남식 시장도 이날(9.21) 간담회에서 “동아시아는 유럽과 달리 도시가 지리적으로 연결되기 어려우므로 일반 여행자를 위하여 도시를 연결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마케팅하는 윈-윈 전략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동남권·중국의 광동성·일본 큐슈지방을 대표하는 세 도시의 문화관광·경제·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어 상호 보완적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가 오늘(9.21) 오후 5시 30분 중국 광저우시에서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관광설명회는 지난 2000년 10월 동경관광설명회를 시작으로 작년 중국 청도공동관광설명회에 이어 일곱번째 공동 관광마케팅이다. 공동 관광설명회는 이날(9.21) 오후 5시 30분부터 광저우시 가든호텔 연회장에서 부산시와 후쿠오카시의 관광협회, 관광업계 등 관광교류단과 광저우시의 여유국 관계자, 현지 언론사, 관광업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부산-후쿠오카)의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과 관광자원 및 관광상품에 대한 관광세일즈 및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가졌다. 부산시는 이번 광저우에서의 관광설명회를 계기로 부산시와 후쿠오카시간의 관광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을 물론, 나아가 ‘광저우시’와도 관광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서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문화관광·경제·민간교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단장으로 한 부산시 방문단은 이날(9.21) 오후 3시 광저우에 진출해 있는 부산기업인 ‘동성화학’(광저우 경제기술개발구 소재)을 방문하여 회사 브리핑을 받고, 공장을 둘러보면서 현지 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또한, ‘관광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한 광저우 상공연합회 관계자들에게 현지 부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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