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윤태진 구청장을 단장으로 남동구 소재 8개업체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코 프라하, 헝가리 부다페스트, 폴란드 바르샤바 동유럽 3개국 수도에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총 100건 13,889천불 상당의 상담실적을 이뤄냈다.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일대일 대면 상담을 통해 첫 번째 방문국인 체코에서 31건 3,521천불의 상담실적을 비롯해 헝가리와 폴란드에서 각각 40건 3,833천불, 29건 6,535천불의 상담실적을 거뒀으며 이중 8,045천불(80억) 상당의 계약이 예상되어 동유럽권의 수출 물꼬를 트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국은 1989년 사회주의를 탈피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도입 하였고 3개국 모두 2004년 5월에 EU에 가입하여 경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그간 우리나라와는 교류가 없다가 최근에 현지공장 설립 등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총 12개 참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성을 사전 조사하여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 파견함으로서 시장개척 성과를 높였다. 특히 LCD 터치스크린을 이용 판매관리시스템을 수출하는 퍼시픽디스플레이테크놀리지는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4,390천불의 상담 성과를 거둬 가장 많은 실적을 냈다. 한편 남동구는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 판로를 위하여 오는 10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지원 업무에 행,재정적 지원을 다해 나가고 있다. 인천취재본부 사회부 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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