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문화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축제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부천지역의 대표 문화-IT 축제인 ‘BCX2006’(부천 문화-IT 엑스포)이 부천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BCX2006''은 문화와 최신 IT 기술의 집합체인 게임대전과 첨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전시관, 문화체험 코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정보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 문화-IT 엑스포는 부천지역 대표 첨단 산업인 로봇, 금형 등 하드웨어분야와 만화, 영상, 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분야의 유망 기업체가 참여하여 부천지역 산업을 조명하고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들의 여가생활로 각광받고 있는 e-스포츠인 ‘BCX2006 게임대전’은 마구마구(야구), 피파온라인(축구), 스매쉬스타(테니스) 등이 전국대회 온라인 게임으로 치러지며, 지난해 열린 ''BCX2005''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서든어택은 전국․지역대회로 개최되며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문화관광부장관상, 경기도지사 등의 시상 훈격과 총 상금 3천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BCX2006''은 연인원 7만명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정보문화 행사로 지역산업을 재조명하고 부천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BCX200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cx2006.net 및 각 게임사 홈페이지(넷마을, 피망, NC소프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인취재본부 황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