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강진군 종합운동장서...박 지사를 비롯한 도민 등 대거 참석
‘제10회 도민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25일 강진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민의 날 기념식 및 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 및 도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식전 공개행사로 강진 홍보영상 상영과 풍물놀이, 패러글라이딩 축하비행, 고적대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면서 행사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박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상생의 길을 함께 찾아 나설 때 기회와 희망은 우리 것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날과 생활체육대회는 그러한 화합의 정신을 더욱 굳게 다지는데 의미가 있고 오늘을 계기로 200만 도민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하자”고 밝혔다.이날 기념식 및 개회식 프로그램으로 시·군 선수단 입장,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런 전남인 시상, 스포츠 7330 실천다짐, 도민의 노래 합창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또, 제10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도와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오는 27일까지 3일간 강진군종합운동장 등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22개 시·군과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 등에서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출전해 총 14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이들 14개 종목 중 궁도와 게이트볼은 노년부, 축구와 배구, 테니스와 족구는 장년부, 생활체조는 여성부, 육상과 배드민턴, 볼링과 정구, 탁구와 씨름, 태권도 등은 혼성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아울러,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에는 경기에 출전하는 임원과 선수는 물론이고 강진군민을 비롯한 도민이 하나로 결집하도록 유도하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에 따라, 야생화전시회와 청자전시 및 시연, 청자골 강진 향토특산물전, 청자골 페이스 페인팅, 짚 공예품 전시 및 시연, 청자골 무료 경로주점 및 청자골 관광홍보관 운영 등이 이뤄진다.한편, 이번 도민생활체육대회 기간에 도내 22개 시ㆍ군의 선수ㆍ임원단과 관련단체, 자원봉사자, 관광객 등 모두 2만 5천여명이 남도답사 일번지인 청자골 강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 김선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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