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12월말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통해
전남도는 내년에 재배할 벼 종자(보급종) 3027톤에 대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12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받을 보급종은 동진1호(1456톤), 남평벼(644톤), 일미벼(463톤), 호평벼(209톤), 동안벼(184톤), 세계화벼(45톤), 운광벼(26톤) 등 7개 고품질 종자다. 특히, 내년에 보급할 벼 보급종은 철저한 포장관리와 엄격한 보증검사를 거친 종자로 다른 품종, 특히, 잡초성 벼 등이 섞이지 않은 순도 높은 우량 종자이다. 농가공급 가격은 20kg가마당 2만6500원으로 전년의 3만220원에 비해 12% 정도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고, 이는 정부보조 7500원(국비 3600원, 지방비 3900원)이 지원된 가격이다. 신청농가에 대한 종자공급은 지역 단위농협을 통해 내년 2~3월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고품질 쌀생산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질좋은 품종선택에 있다”며 “이번에 신청 받는 보급종은 전남지역의 생육조건에 적합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종자로 품종별로 공급 가능물량이 한정돼 있으므로 조기에 신청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박 경 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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