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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호주 등 3국 순방 출국
  • 특별취재부
  • 등록 2009-03-02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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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질랜드·호주와 FTA 협상개시 공식선언 예정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뉴질랜드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3~4일 뉴질랜드, 4~6일 호주, 6~8일 인도네시아 등 총 6박7일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3개국 정상들과 각각 회담을 갖고 양자간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 자원·에너지·녹색성장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부터 8일까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뉴질랜드와 호주,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4일 세계금융정상회의와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 대통령 내외. 뉴질랜드, 호주, 인도네시아 3개국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협력과 에너지·자원 외교의 주요 파트너 국가들로서 이번 방문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및 경제살리기에 기여하기 위한 외교활동 토대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첫 방문국인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존 키 총리와의 정상회담, 아난드 사티아난드 총독과의 면담 등을 통해 한·뉴질랜드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신재생 에너지 및 바이오 에너지 조림사업 협력 등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보통신·에너지·교육·문화 협력 확대, 국제금융위기 공조책 등을 협의하고 뉴질랜드의 브로드밴드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와 원유·천연가스 탐사협력 확대 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이어 5일 호주 캔버라에서 케빈 러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하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협력, 국제금융위기 공조 등을 추진한다. 6일에는 마지막 방문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인도네시아 내 20만㏊ 조림지 추가 확보, 동광·유전을 비롯한 주요 지하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또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경협 태스크포스(TF) 구성, 산림포럼을 포함한 양자 협의체 교류 활성화, 과학기술 협력 확대 등도 협의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동남아와 남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협력외교를 전개함으로써 우리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호주와 인도네시아는 G20 금융정상회의 참가국으로 4월2일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사전 협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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