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이 다음달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는 16일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원선 복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 10년 만에 완공돼 의정부시 의정부역에서 동두천시 소요산역간 객실차량 10량짜리 전철을 운행하는 영업 시운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통 후 운행 횟수는 현재 1일 23회에서 180회로 늘어난다. 이번 개통으로 동두천∼청량리간 소요시간이 1시30분에서 50여 분으로 단축돼 경기 북부지역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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