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서장 박노산)에서는 11. 17(금) 오전 5층 경승실에서 서장, 경승위원, 경승협의회원(회장 : 문휘부) 및 신도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주기 전몰, 순직경찰관 위령제가 열렸다. 이날 위령제는 보청스님의 타종과 대덕사 성인스님의 개회사로 시작이 되었고, 진문스님의 약력보고, 경찰관 헌화 및 항림사 합창단의 극락왕생불가 합창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어서 진문스님은 경찰관이 없으면 세상이 아귀지옥과 같이 무질서와 혼돈으로 어지러워질 것이라고 경찰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소 지역치안유지를 위해 힘쓰는 경찰관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몰,순직 경찰관들의 높은 뜻을 받들어서 더욱 훌륭한 경찰관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사, 순직경찰관 추모 위령제는 올해가 16회로 매년 부천남부서경승위원회 주관으로 경찰서 5층 법당에서 봉행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38위의 전사, 순직경찰관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날, 참석한 박서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경승위원회 스님들의 기도로 부천시 관내와 경찰서가 평온이 유지되고 있으며 바쁘신 와중에도 추모행사에 참석한 스님과 불자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다같이 전몰, 순직 경찰관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하고 부천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같이 염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경인취재본부 황인철 기자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