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시, 올 연말까지 입장료 무료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
시는 1천여평 규모에 1만여본의 식물들로 꾸며진 정원이 원미구 춘의동 38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200평, 연면적 1,066평, 지하 2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어 오는 20일 부천식물원이 개원한다. 부천식물원은 「재미있는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 등 5개의 테마관과 중앙정원 등에 총 310종 9,975본의 식물로 꾸며져 있으며, 가족과 함께 식물원에 가고 싶다면 이제 멀리가지 않아도 된다. 「재미있는식물관」에는 식충식물과 모양이 재미있는 식물 등 94종(1,627본)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였고, 「수생식물관」에는 인공폭포와 연못을 조성하여 갖가지 수생식물과 양치식물 59종(3,213본)을 식재, 색다른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아열대식물관」에는 야자류와 고무나무류 등 열대식물 61종(2,351본)이 풍성하고 우거진 밀림을 상상하게 하고 있으며 , 「다육식물관」은 다양한 형태의 선인장류 40종(466본)이 식재되어 사막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또한, 「자생식물관」은 중부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내 자생식물 53종(1,903본)을 식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정원에 워싱톤야자 등 3종(415본)과 영상모니터를 설치하여 교육적인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식물의 씨앗, DNA등 식물의 구조를 관찰하고 피톤치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식물전시관과 식물체험관도 개관할 예정이며, 부천식물원 홍보 및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입장료를 무료로 휴식공간과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공한다. 시관계자는 “부천식물원은 단순한 식물의 전시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자연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며 생태교육의 장 및 다양한 문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경인취재본부 황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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