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 일대 대규모 주상복합아파트 사업 시행사 측이 건설 인·허가 과정에서 공무원 등에게 로비를 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수원지검 형사1부는 시행사인 K사 고문으로 알려진 김모(50)씨를 횡령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검찰은 K사 전 대표인 K씨로부터 K사 현 대표인 정모씨와 고문 김모씨가 서로 짜고 자신의 회사를 탈취했으며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뒤 주상복합사업 추진과정에서 공무원 등에게 로비했다는 고소장을 제출받아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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