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회장: 오세영) 회원 및 남동구 공무원 등 50여명은 19일 오후 남동구 논현동 소재 수도권해양생태공원에서 야생조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계속되는 추위와 지난 16일 내린 폭설로 인해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야생조류들을 보호하기 위해 쌀, 밀, 유통기한이 경과된 과자 등 총 120㎏의 혼합잡곡을 야생조류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길목을 중심으로 해양생태공원 곳곳에 뿌려주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갈수록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가운데 야생조류를 보호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자연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다. 자연보호남동구협의회는 지난 15일에도 남동구 오봉산 일대에서 새 집 달아주기 행사를 가져 새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주는 등의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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