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세계꽃박람회 조직위는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에서 모두 2066만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중 모두 3300만 달러어치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이 가운데 62.6%가 계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첫 박람회 때인 1997년의 280만 달러에 비해 700%가 넘는 규모이며 특히 지난해 국내 전체 화훼 수출 목표액의 37.7%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박람회 기간에 고용 유발효과는 566명, 생산 유발효과는 690억원으로 나타났다. 2006 고양세계꽃박람회는 지난해 4월 28일∼5월 1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외 28개국 244개 화훼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려 38만8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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