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연말연시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금년도 원미구에서는 불우이웃돕기 1억3천만원을 목표로 삼았으나, 2억여원으로 일찌감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였고, 지난 12.26일 이른 아침에는 역곡2동사무소 앞마당에 쌀 7포(10㎏, 15만원상당)와 사랑의 쪽지를 남기고 갔으며, 12.18일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20㎏, 200만원상당)를, 12.28일에는 (주)화신커넥터(대표 박영태)에서 라면 500박스(750만원), 12.26일에는 부천제일장로교회에서 라면 32상자(56만원)을 방문없이 원미구에 기탁하는 등 성금 48건 5천여만원, 성품 154건에 1억5천여만원이 접수되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의 특징은 후원업체가 많이 줄어든 대신 십시일반 모아진 시민들의 성금과 성품이 대부분이며, 또한 익명으로 기부하고, 전화후 물품을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많은 구민들이 동참하였다.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아직도 우리사회가 각박하고 어렵다고 하지만, 이름 밝히기를 거부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함이 남아 있고, 십시일반 모아지는 정성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이웃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며, 이웃돕기 실적이 금년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원미구에서는 앞으로 연중 기부문화운동을 확산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미구에서는 도움을 주신 분들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보훈단체, 소년소녀 가장 등을 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또한, 참여를 원하는 독지가나 단체는 원미구청 복지과(전화 : 650-23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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