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기오염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오는 2011년까지 도내 모든 시·군에 대기오염측정소와 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현재 도내에는 25개 시 61개 지점에 대기오염측정소가, 24개 시 48개 지점에 대기오염농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설치됐으나 도는 2011년까지 측정소 8개, 전광판 7개를 추가로 늘려 도내 모든 시·군에 측정소와 전광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 평택과 안성에 측정소를, 광주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내년에 가평·연천(측정소), 평택·안성(전광판), 2009년 광주·성남(측정소), 가평·연천(전광판)에 이어 2010년과 2011년에 여주·양평에 각각 측정소와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이들 지역에 측정소와 전광판이 설치되면 도내 대기오염 측정소는 69개로, 전광판은 53개로 늘어나고 모든 시·군에서 측정소와 전광판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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