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엑터스ㆍ콜롬버스시네마ㆍ메가박스 영화관 참여
올해 민ㆍ관이 함께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나르는 ‘나눔드리 책방’이 잇따라 개설된다.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연예기획사인 나무엑터스(대표 김종도), 콜롬버스시네마(이사 김덕일), 메가박스 영화관(점장 최종문)과 공동으로 작은 도서관인 “나눔드리 책방 4~7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사직도서관은 나무엑터스에서 출연한 한국영화 무료관람권 4천장을 시립도서관과 광주시청 자료관에 비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서2권당 무료영화관람권 1장을 교환해주는『도서기증보상제』를 실시해 나눔드리 책방 개설에 필요한 도서를 모으기로 했다. 또, 콜롬버스시네마와 메가박스 영화관에서도 한국영화 무료관람권 2,400장을 출연할 계획이어서 총 1만2천여권의 도서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직도서관은 수집한 도서를 주변에 마땅한 문화시설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평가를 거쳐 올 한 해 동안 나눔드리 책방 4~7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류선영 사직도서관리장은“도서관에서 이동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인력과 장비가 부족하여‘나눔드리 책방’을 개설하고 있다”면서,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 밀집지역의‘나눔드리 책방’개설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도서관은 지난해 광주임마누엘교회, 무지개지역아동센터. 송광사회복지관에 각각‘나눔드리 책방’을 개설, 저소득 학생과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사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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