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최근 사업자 공모 통해 선정 결과.3월부터 본격 운행 예정
오는 3월부터 운행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운송사업자로 금호산업(주)이 선정됐다. 전남도는 도내 ‘전남관광카드(Jeonnam Tour Card)’를 이용해 도내 관광지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자를 공모했다. 그 결과, (유)팔마항공전세와 (유)대웅관광 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신청한 업체와 금호산업(주) 등 2개 업체가 신청했고 최근 관광지순환버스 운송업체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에서 금호산업(주)이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관광지 등 50여개 관광명소에 20대의 고급형 관광버스를 목포, 순천, 광양 등의 City Tour와 연계해 운행할 계획이다. 김영후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행하게 되면 관광일정에 따라 1만원권부터 6만원권까지 관광카드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일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속철도(KTX) 개통과 주5일 근무제 등 관광여건 개선으로 도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전남을 찾은 1천9백만명의 관광객 가운데 23%를 차지하는 450만명이 철도,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개별관광객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 증가에 대비, 전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관광지 순환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