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여자축구 이끌 ‘부산상무여자축구단’ 본격 출범
  • 김성계
  • 등록 2007-01-19 10:26:00

기사수정
  • 상무여자축구단 연고지 부산으로 확정, 2~3월중 선수선발 및 창단식 갖고 공식 출범예정, 부산체육 활성화와 ‘Dynamic Busan’ 도시브랜드 제고 기대 ­
­ “충성! ‘다이나믹 부산’ 로고를 달고 열심히 뛰게 되었음을 신고합니다” 한국 여자 축구를 이끌어갈 ‘상무여자축구단’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확정하고,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부산체육 활성화와 ‘다이나믹 부산’ 도시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국방부, 문화관광부는 한국 여자축구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상무여자축구단’을 창단하며, 축구단 연고지로 부산시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무여자축구단’의 팀 명칭은 부산 연고지임을 알 수 있는 ‘부산상무여자축구단’으로 정했으며, 유니폼 및 버스 등에‘다이나믹 부산’ 로고를 부착하여 전국체전 및 각종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축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광역시체육회장과 국군체육부대장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축구단 실무 운영을 총괄할 운영단장은 부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된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회계업무를, 국군체육부대는 우수선수 선발, 경기참가 및 훈련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선수단은 감독, 코치, 선수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부산시는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연간 3억~5억원 정도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군체육부대는 부사관 모집공고를 통해 2월중 선수 선발 및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창단식과 1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 후 하반기부터는 부산광역시 연고팀으로 전국체전 및 각종 경기대회에 출전토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군체육부대의 여자축구팀 창단은 최대 걸림돌이던 선수단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 늦춰지고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에서 숙소 임차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지원함에 따라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지난 12월 20일(수) 부산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상무여자축구단’운영 협약 조인식을 갖고,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우기로 상호 합의하는 등 원활한 운영 및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연고의 실업팀이 창단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 초, 중, 고교, 대학팀 창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부산시로서는 축구단의 유니폼과 버스 등에 “Dynamic Busan” 로고를 부착하게 되어 부산의 도시브랜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