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무여자축구단 연고지 부산으로 확정, 2~3월중 선수선발 및 창단식 갖고 공식 출범예정, 부산체육 활성화와 ‘Dynamic Busan’ 도시브랜드 제고 기대
“충성! ‘다이나믹 부산’ 로고를 달고 열심히 뛰게 되었음을 신고합니다” 한국 여자 축구를 이끌어갈 ‘상무여자축구단’이 연고지를 부산으로 확정하고,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부산체육 활성화와 ‘다이나믹 부산’ 도시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국방부, 문화관광부는 한국 여자축구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상무여자축구단’을 창단하며, 축구단 연고지로 부산시가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무여자축구단’의 팀 명칭은 부산 연고지임을 알 수 있는 ‘부산상무여자축구단’으로 정했으며, 유니폼 및 버스 등에‘다이나믹 부산’ 로고를 부착하여 전국체전 및 각종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축구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광역시체육회장과 국군체육부대장이 공동 구단주를 맡고, 축구단 실무 운영을 총괄할 운영단장은 부산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이 맡게 된다.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회계업무를, 국군체육부대는 우수선수 선발, 경기참가 및 훈련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선수단은 감독, 코치, 선수 등 총 25명으로 구성되며, 부산시는 축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연간 3억~5억원 정도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군체육부대는 부사관 모집공고를 통해 2월중 선수 선발 및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창단식과 14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 후 하반기부터는 부산광역시 연고팀으로 전국체전 및 각종 경기대회에 출전토록 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군체육부대의 여자축구팀 창단은 최대 걸림돌이던 선수단 숙소를 마련하지 못해 늦춰지고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문화관광부에서 숙소 임차를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지원함에 따라 본격적인 창단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한, 지난 12월 20일(수) 부산시와 국군체육부대는 ‘상무여자축구단’운영 협약 조인식을 갖고,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우기로 상호 합의하는 등 원활한 운영 및 창단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연고의 실업팀이 창단됨에 따라 앞으로 지역 초, 중, 고교, 대학팀 창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부산시로서는 축구단의 유니폼과 버스 등에 “Dynamic Busan” 로고를 부착하게 되어 부산의 도시브랜드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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