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포해경, 폭설 피해 농가 찾아 복구 작업에 나서 -
해년마다 폭설로 피해를 입은 나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수현)에서는 나주의 한 오리 농장을 방문하여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눠주는 귀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전했다. 평소 목포해경에서는 직원과 전투경찰 순경이 주축이 되어 대국민 봉사활동을 전개하였었다. 그러나 이번 봉사활동은 이전과 달리 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동참하므로 그 영역이 확대되어 그 색다름을 더하였다.지난 18일, 목포해경 해양오염과 직원들이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나주 왕곡면에 위치한 오리농장을 방문하여 아직까지 미 복구된 막사를 다시 재건하는 공사와 막사주변 폐기물 수거, 오리분 제거, 오리 크기별 막사 이동을 실시하여 일손이 부족한 바쁜 농장에 큰 힘을 보태였다.농장주 이모(47세)씨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나 된 마음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온 해양경찰 직원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 글로 게재하여 ‘온정의 손길이 있었기에 결코 춥지 않는 겨울이며, 본인의 농장엔 벌써부터 햇살 가득 내리쬐는 봄이 온듯하다’며 재차 감사의 표현을 하였다.한편, 목포해경 관계자는 “타인을 돌보는 뿌듯함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함으로 가족간의 사랑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목포해경 해양오염관리과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사회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지속적이며 훈훈한 사랑을 나누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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