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지난해 매출액 1백억 이하인 도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전남도는 도내 수출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과정에서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공세적인 수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억 2천만원의 수출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원 이하인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 시장개척보험, 농수산물수출보험, 수출보증보험, 환변동보험 등 5개 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에 대해 업체당 연간 최고 4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1월 수출분부터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기간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겼고 오는 12월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한국수출보험공사와 업무대행 계약을 맺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58개 업체에 모두 9천 4백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에게 모두 15억 4천만원의 보험혜택을 받도록 했고 총 2367만불의 수출성과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신창섭 전남도 기업통상과장은 “도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수출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수출거래상의 위험해소와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의욕이 한층 더 고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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