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오는 16일까지 경찰 등과 합동으로...사업용 차량 등 대상-
전남도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편안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버스터미널과 각종 운송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까지 버스와 택시 등 사업용 차량과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시군 및 경찰 등과 합동으로 차량의 속도제한 장치 등 브레이크 제동상태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ㆍ비상탈출용 망치 비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터미널의 화장실 및 대합실의 청결상태 등 환경정비 상태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승객에게 불편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제동상태 불량 등 차량의 안전운행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법에 따라 개선명령을 받고 정비토록 할 방침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올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도내에서는 모두 12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10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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