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13일 폭력피해, 가출, 유해업소 강요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구조하여 숙식제공, 보호선도, 학업 및 의료 법률 등 각종 맞춤형 지원을 통하여 가정에 복귀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청소년1388구조센터」를 개소한다. 「청소년구조센터」는 광주시 남구 월산동 제1순환도로변에 위치한 생활형 주택으로 20여명의 청소년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市청소년상담지원센터(YMCA)에서 연중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이 위기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할 경우, 청소년이나 보호자가 국번없이「1388」로 전화하면 구조반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여 구조하고 일시쉼터에서 각종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를 받고 안정을 취하게 되며,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각각 남ㆍ녀 쉼터에 입소하여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남ㆍ녀 청소년쉼터를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200여명의 가출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검정고시, 병원치료, 직업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하여 위기청소년 선도 사업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다. 광주시 관계관은 “청소년구조센터는 마치 119처럼 위험에 처한 청소년이 발생하면 현장에 달려가 즉각 구조하고 위기청소년의 문제에 맞춰 맞춤형 처방을 할 것이다”고 청소년구조센터의 개설 의의를 밝혔다.(구조센터전화 - 국번없이「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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