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이상문)에서는 지난 23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오정구CEO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홍경환 현회장을 2007년도 회장으로 추대했다.이번 임기1년의 연합회장직은 오정구 4개기업인단체 100여명 회원의 대표성을 띠고 대외적으로는 오정구에 소재한 전체기업의 상호 정보교류와 공동이익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부천시의 45% 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오정구는 일찍이 기업인 조직의 활성화가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데 초점을 두고 2003년 기존 친목형태의 3개조직(오정 ,내동,삼정동기업인회)과 여성의 특수성을 살린 「오정구여성CEO포럼」을 조직하는데 역점을 두었고 이 4개단위조직의 임원진이 모여 하나의 연합회를 구성한 것이「오정구CEO연합회」이다. 초대 회장(정우양행 이덕응)이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 연임을 통해 강한 조직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것과 마찬가지로 뒤를 이은 현 홍경환 회장 역시 왕성한 책임감으로 지난 1년을 이끌어왔으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의 만장일치로 연임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홍회장은 1984년 오정구(내동118-2)에서 의료기기.통신전자 부품을 생산하는 한신기공을 창업한 이후 줄 곧 뿌리를 내려 왔으며, 20명의 종업원이 연간매출액 20억원을 웃도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의 조직운영에 대한 질문에 홍회장은 "1년차에는 기업인 상호간 끈끈한 정보교류를 중시했으며, 2년차에는 회원 배가운동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소탈한 성격의 홍회장은 1953년 충남 직산출생으로 가족은 부인 강인숙(50세)와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즐겨 쓰는 구호는「힘차게 달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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