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목포해양경찰서에서는 진도군 군내면 제1진도대교 중간 지점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해상에 투신하였다고 목격자 임모(42세, 광주 광산구)씨가 신고해 옴에 따라 파출소 순찰정, 경비함정을 투입하여 민간자율 구조선박과 인근해상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종자는 지난 26일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미귀가자로, 실종자 수색 당시 수거한 의류 등 유류물을 실종자 가족에게 확인한 바 진도군 의신면에 거주하는 이모(76세)씨로 밝혀졌다.실종자 동생 이모씨는“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술을 1년간 끊었었던 형님이 술을 마시고 유서를 남긴 체 나갔는데 이런 일이 생길지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에서는 순찰정, 경비함정, 민간자율 구조 선박을 사고 해역에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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