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석희)에서는 지난 3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41세대 50여명에게 "정월 대보름맞이 오곡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25명 및 내가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봉사활동 분과위원회는 오곡 및 나물류를 사전에 준비하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오곡밥을 짓고, 여러 가지 나물을 준비하여 사랑의 오곡밥 나누기 행사의 준비하였으며 주민자치위원들의 개인차량을 이용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각 가정마다 오곡밥과 함께 정월대보름 아침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부럼과 같이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들도 가정에서 즐겨야 할 정월대보름맞이를 봉사활동으로 대신하면서도, 누구나 할 것 없이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가하였으며, 특히 봉사활동 분과위원장(위원장 김주익)은 “나보다는 오히려 더 외롭고, 어려운 노인분들에게 봉사하고 조금이나마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자치위원회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가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한 도움을 주어야 할지를 알았다"면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움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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