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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처음, 세계거장의 숨결담은 ‘바다경관예술’ 탄생
  • 김성계
  • 등록 2007-03-05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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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5(목)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사업 준공식, ‘바다 빛 미술관’ 주제로 세계적 아트작가 6명 작품 설치, 빛과 영상 조화이룬 환상적인 야경 연출, 세계적인 바다야간경관 예술작품으로 관광상…
오는 4월이면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의 밤이 세계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테마파크로 탈바꿈하여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L=1.5㎞)을 국제문화관광도시에 걸 맞는‘빛과 영상’이 조화를 이룬 세계 최첨단 야간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지난 2005년부터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 왔던‘광안리 야간경관조명’사업 준공식을 오는 4월 5일경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안리 야간경관조명’사업은 지난 2005년 11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바다.빛 미술관(Busan New Media Mseum)’을 주제로, 故 백남준 씨 등 세계 거장 6명의 작품이 선정되어 설치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해수욕장 일대에 세계적인 작품이 대규모로 설치되어 미술공간으로 꾸며지기는 국내 처음이다. 낮에는 자연의 빛으로 세계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밤에는 빛과 영상이 조화를 이룬 뉴 테크놀로지의 종합적인 연출로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게 된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고 백남준씨를 비롯해 세계 유명작가의 작품들이 설치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개 작품은 일시적이 아닌 영구적인 시설물로서,설치 작품은 △심문섭 교수의 "섬으로 가는길"△故 백남준 씨의 유작인"디지테이션" △제니홀쳐의 "디지털 빛의 메시지"△쟝피에르 레노의"생명의 원천" △샤를드모의 "영상 인터렉티브"△얀 카슬레의"은하수 바다"등이다. 설치 작품을 소개하면, △디지테이션(백남준, 한국) : 광안리해변 호메르스호텔앞에 세워지며 청자 촛대위에 모니터 5대를 세워 등대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한 작품으로 뉴미디어와 예술, 자연의 만남을 상징한다. △디지털 빛의 메시지(제니홀쳐, 미국) : 수영구 문화센터 옥상에서 빔 프로젝트로 백사장으로 이용해 삶과 사회에 관한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은 빛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한다. △생명의 원천(장피에르 레노, 프랑스) : 붉은 동백꽃을 연상시키는 화분 모양의 작품으로 전세계 유명도시들에 놓여있는 화분을 광안리에 놓음으로써 광안리를 세계적 장소와 동격화 시키게 된다. △영상 인터렉티브(샤를 드모, 프랑스) : 민락동 광안해변공원 왼쪽에 세워지며 폐쇄된 공간을 벗어나 야외에 세워진 LED 대형 화면을 통해 꾸밈없는 우리의 일상을 보여준다. △은하수 바다(얀 카슬레, 프랑스) :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 화단에 1,600개의 조명을 설치 은하수의 빛처럼 광안리를 비추고 녹지공간과 백색파도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섬으로가는길(심문섭, 한국) : 광안리해수욕장 중앙 해수면에 고사분수 시설을 설치 새로운 이상을 꿈꾸는 인간의 여정을 이미지로 표현한다. 기존의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오륙도, 동백섬 등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백사장, 수면공간, 광안대교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3차원 공간의 영상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과 빛의 향연을 드러내게 된다. 부산시는 현재 부산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일원과 BEXCO,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을 연계한 빛과 영상의 조화를 이룬 ‘부산의 Landmark’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하여 세계적인 불꽃축제로 성장한 ‘부산불꽃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광안리 야간경관 조명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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