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철주)에서는 5일 지방경찰청 미추홀에서 날치기 현장을 목격하고 추격하여 범인을 검거한 중국집 사장과 종업원 등 4명에 대하여 포상금 30만원씩과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였다. 이날 표창을 받은 4명은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의 “왕손짜장 사장과 종업원”들로 이들은 지난 3월 2일 14:30경 “왕손짜장” 앞 노상에서 발생한 날치기 사건의 피해자 김씨(39세,여)의 “도둑이야”라는 고함소리를 듣고 오토바이 한 대에 남자 3명이 타고 도주하는 범인들을 학인한 후 종업원 3명은 각각 배달용 오토바이를 나누어 타고 추격하고 사장은 자신의 승용차에 피해자를 태우고 같이 추격하였다. 약 1.5㎞ 추격하던 중 종업원 박씨가 날치기범들이 탄 오토바이를 충격하여 넘어뜨리자 뛰어서 도망하는 피의자를 뒤따르던 윤씨가 현장에서 1명을 검거하고 계속하여 인근상가 건물 안으로 도주한 피의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합세하여 2명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린 것이다. 인천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범인을 검거한 시민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업소의 발전을 기원하였으며, 앞으로 이와같이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에 노력을 경주하여 인천시민 누구나 밤거리를 마음놓고 활보하는 지역치안을 확보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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