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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역직 노조원 강제 이동조치
  • 박경신
  • 등록 2007-03-09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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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실 앞 복도 민주노총 노조원 불법점거 노조원 강제 이동조치
2007. 3. 7(수) 13:45분부터 시장실 앞 복도에서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불법점거한 민주노총 노조원 28명을 8일 01:30분경에 광주시청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불가피하게 강제 이동 시켰다. 광주시에서는 7일 13:45분경부터 시장실 앞 복도를 불법점거하여 시정업무를 마비시키고 민원인들에게 막대한 불편을 초래하는 등 정상적인 공무수행을 방해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광주시청 용역원 22명과 공공서비스노조 대표 등 외부인사 6명을 포함 28명에 대해 자진 해산토록 수차례에 걸쳐 권유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자진 해산 권고를 묵살하며 시장 면담과 고용승계가 이루어 질 때까지 철야 농성을 강행하고 자진해산 권고에 응하지 않아 3. 8(목) 01:30분경 광주시청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이동 시켰다. 이들 중 공공서비스노조 대표 등 외부인사 6명과 남자 농성자 3명에 대해서는 청사 외부로 해산 시켰으며, 여자 농성자 19명에 대해서는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 조치시켜 음료와 담요를 제공하고 소방서 119대원들로 하여금 건강상태를 체크 하는 등 이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제2자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여자 농성자 19명은 시청직원들이 자진해산을 권고하자 안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민노총 간부들과 대화를 하겠다고 끝까지 버티었으나 자해 등 돌발 상황을 염려하여 시청 직원들이 문을 뜯고 진입하여 3월 8일 오전 10시 15분경청사밖으로 강제해산 조치하였다. 기존 용역업체에서 고용된 용역원 들은 계약기간이 8일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용역업체에서는 신규로 인력을 채용하여 9일부터 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용역원 들은, 광주시에 새로운 용역업체가 전원 고용승계 하도록 요구해 왔으나 광주시에서는 이들 용역원은 용역업체에서 채용한 정식 직원으로 광주시에서 이들에 대한 고용승계에 대해서 아무런 법적 책임이나 권한이 없음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새로운 용역업체에 근로자 들을 최대한 채용토록 권장해 왔다. 그동안 민주노총에서는 성실히 일하는 청소 용역원들을 노동조합에 가입토록 선동하고 청소 등 용역업무에 지장을 초래 하였음에도, 광주시에서는 새로운 용역업체에 기존의 성실한 근로자를 최대한 채용토록 권장한 바 있고, 새로운 용역업체에서는 용역원 공모 시 기존 용역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였으나 농성에 가담한 용역원 22명(별도 미가담자 1명) 등은 전원 공모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 기아자동차 노조, 광주지역일반노동조합,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소속 노조원 200여명은 3. 7(수) 15:30분부터 시청 앞 중앙초소 인도를 점거하고 시청 비정규직 고용승계 보장을 요구하며 시장실 앞 복도 불법점거 농성자와 연계하여 시위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에서는 6일 오전 11:30 광주시청 비정규직 고용승계 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통해 첫째, 7일(수) 15:30분 마치고 시청진입 투쟁을 전개, 둘째, 시청 비정규직 노조원 결사투쟁 돌입, 셋째, 8일부터 9일 퇴근 후 민주노총 조합원 시청 앞 집결 규탄투쟁 돌입, 넷째, 15일 제3차 시청 진입투쟁 전개, 다섯째, 상황 진척 정도에 따라 시청 앞 천막농성장 설치 등 5개 투쟁계획을 발표 하였다. 이에 대해 광주시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평화시위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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