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강성채)는 혼자 실내 포장마차 운영하는 부녀자를 차량에 감금.납치하여 칼로 위협하고, 야구 방망이 및 주먹과 발로 피해자의 전신을 마구 때려 현금 등을 강제로 빼앗고, 서울.인천.경기.충남 일대 총 61회에 걸쳐 빈집만 골라 현금 등을 훔친 피의자 장모씨(26세, 남, 주거부정) 등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이달 1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장씨 등 2명은 지난 12일 새벽 3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실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후, 피해자 이모씨(48세, 여)를 차량에 약 4시간 동안 감금.납치하여 칼로 위협하고 야구 방망이 및 주먹과 발로 전신을 마구때려 전치6주 상해를 가한후 현금 등 65만원 상당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와, 장씨는 일행 2명과 함께 서울.인천.경기.충남 일대를 무대로 올해 1월 중순부터 이달 8일까지 빈집털이 수법(방범창 뜯기, 자물쇠 절단)으로 총 61회에 걸쳐 현금 등 4천 7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시흥경찰서 강력수사6팀은 범행도구로 사용된 야구 방망이 등 10점과 피해품인 귀금속 등 52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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