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에서는『무안국제공항 개항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3월 1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무안국제공항의 조기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열린『무안국제공항 개항지원협의회』는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관련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해당지역 출신 도의원을 비롯한 공항, 관광, 항공, 물류 등 관련기관ㆍ단체 대표와 교수 등 각계 전문가 36명으로 구성하였다. 무안국제공항이 활성화될 때까지 수시로 회의를 열어, 공항수요창출, 공항연결 교통편의대책, 외국항공사 유치 홍보 및 개항지 지정 추진 등 주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ㆍ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 유치방안ㆍ공항시설이용료 감면ㆍ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조기구축ㆍ국내외 관광객 유치ㆍ개항지 지정추진ㆍ국제물류거점 육성ㆍ공항주변시설 정비ㆍ각종 인센티브 제공ㆍ공항시설 확충ㆍ대규모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진지하게 논의되었다. 또한,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하여는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경유, 무안-광주간 고속도로(‘07.임시개통, ’08.6월 완전개통예정)개통 등 교통망 구축과 개항지 지정, 활주로 확장(2,800m →3,200m)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되어 이와 같은 현안들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록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의 조기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본 협의회를 수시로 가질 것이라고 밝히고, 참석위원들이 각기 직능분야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참석위원들은 무안국제공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하여 기관별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전라남도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한 사안을 실무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무안국제공항 개항 실무추진단』을 무안군에 설치하여 차질없이 추진하여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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