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공공건물 및 다중이용시설(백화점, 대형할인점등)에 아기와 엄마를 위한 수유공간과 화장실내에 기저귀 교체 및 잠시 아기를 맡길 수 있는 베이비시트 설치ㆍ권장을 위해 일제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모유수유 공간 및 베이비 부스 설치가 법적 의무사항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날로 심각해져 가는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국가경쟁력에 많은 영향을 끼쳐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원미구에서는 산모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건물과 다중집합건축물을 중심으로 내부 시설기준까지 마련, 건물주에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고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모유 수유를 위한 시설로는 유축기, 소형냉장고, 쇼파, 세면대설치와 착유를 위한 간이 파티션 설치 등 단독공간을 확보하여 아기엄마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구에서는 현재 공사중인 부천터미널(소풍) 건축물에 대하여는 관계자에게 수유공간 확보와 베이비시트 설치를 권장하여 베이비시트 27개소(층당 3개소)를 설치키로 하였으며, 대형건축물 건축허가시 아기와 엄마를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방침을 정하자 여성공무원과 많은 산모로부터 벌써부터 격려가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박경선 원미구청장은 “이러한 시책이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와 함께 문화도시 부천이 더욱 수준 높은 도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힘이 들더라도 관계자들이 더욱 신경쓸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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