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 마약수사대는 국가정보원.세관과 공조하여, 중국 단동에서 가구 부자재 수입을 위장, 가구공간 내에 필로폰을 은닉후 인천항을 통하여 밀반입후 판매하려던 피의자 이씨(46세)외 6명등 총25명을 검거하고, 필로폰 1.3㎏(싯가 65억 상당, 4만3천명 투약분)을 압수, 밀반입 경로 및 상선에 대하여 추적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단동에 거주하는 판매책 김씨(40대 후반)로부터 쇼파나무다리 2개에, 필로폰을 비닐봉지 6개로 나누어 포장한 후 가구 빈 공간에 넣은 후, 재차 나무를 이용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본드로 붙인 후 인천항을 통하여 국내로 밀반입하는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인천지방경찰청은 중국 등 동남아시아를 통하여 밀반입되는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어 가고 있고, 특히 금년 1월부터 동일 수법으로 4회에 걸쳐 밀반입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중이며, 중국 현지에서 물품을 이용하여 공.항만 택배로 밀반입 되는 등 급증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공조수사를 통하여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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