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고령화시대 노인들의 일거리 창출을 위해 20일 군청4층 회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를 비롯한 환경지킴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환경지킴이 사업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65세이상 신체 건강한 남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10개월간 1일4시간씩 환경정화 및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투기행위 감시, 내집 앞 쓸기 운동 홍보 전개, 기타 주민 생활환경 저해요인을 수시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강화군은 지난 2004년도부터 쓰레기종량제 실시이후 현안사항인 뒷골목 쓰레기 문제와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의 최대 욕구인 일자리 마련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노인의 이미지가 사회적 일익을 담당하는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날 발대식에서 환경지킴이 강화읍 국화리 하기용(남.69세)씨는 결의문 선서를 통해 “우리 동네의 쾌적한 환경을 지키는 자랑스런 환경지킴이가 될 것임”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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