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챔프카대회 유치 실패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안산자동차경주장(상록구,사동) 정상화사업에 MBC-ESPN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 자동차 메니아들과 스포츠마케팅 관련업계 및 부동산개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2일 안산시 문화관광광과의 안산자동차경주장 정상화추진팀은 지난 3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자유공모 형식으로 공모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산자동차경주장 운영정상화방안 공모”에 국내유수의 대기업을 포함한 약 20여개 이상의 기업이 공모했으며, 이중 MBC-ESPN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MBC-ESPN사는 월트디즈니사와 Star-TV(머독 언론그룹 중 하나)가 출자한 다국적기업인 ESS가 MBC와의 제휴한 한국내 현지법인이다.국내 최고의 스포츠방송 전문채널 MBC-ESPN은 이번 공모접수의 마감시간을 10분 남겨두고 접수, 아시아 및 한국 스포츠계, 모터스포츠업계와 스포츠전문 방송가의 최대이슈로 부각되고 있다.특히 이번 공모에 국내·외 재벌기업 다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경주장의 정상화와는 별도로 안산지역에 쏠린 재벌기업들이 자존심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자동차경주장 정상화방안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여러단계의 심의과정 및 사업방향, 투자협상 및 경주장의 합법적 사용과 부지개발을 위한 시간 등 앞으로 수년간의 기간이 더 걸릴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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