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이익진)에서는 양축농가의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요 가축전염병 근절사업 추진으로 양축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축산물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킴은 물론,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소탄저·기종저, 소유행열, 소아까바네, 돼지일본뇌염(120두), 광견병 등 총 4,910두에 대해서는 공개업수의사 등 예방접종요원이 직접 접종을 하게 되며, 돼지일본뇌염(480두), 돼지콜레라, 콜레라·단독혼합, 닭뉴캣슬병 등 139,850두에 대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구는 가축 전염병 예방접종과 더불어 구제역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지원사업과 농장채혈·소독약품 지원사업 및 농가 예찰 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양축농가에 대한 방역 홍보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실시대상 제외 양축농가에 대하여는 자율 예방접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450-55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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