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기 경찰간부후보생 졸업식이 12일(목) 오후 경찰종합학교 대강당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 이택순 경찰청장, 학부모 등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거행되었다. 치안현장으로 새 출발하는 졸업생들을 함께 축하해 주는 듯 교정에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상장과 임명장 수여, 장관 치사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졸업생들이 학부모께 대한 경례를 할 때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께 폭죽과 축포가 터지면서 학부모들! 이 격려와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500개를 한꺼번에 날리면서 졸업생들의 임용을 축하하였다. 이번 졸업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은 조병문(29, 국민대 졸)경위가 차지하였다. 대통령상을 받은 조 경위는 “의경으로 복무 중, 힘든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들을 보며 앞으로 경찰의 일원으로 국민들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어 경찰관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 고 경찰관 선택 동기를 밝히면서“앞으로 민주경찰의 초석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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