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상1동 둘리상가 번영회에서는 어려운 경제 현실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0일 둘리거리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위안잔치를 통해 지역의 미담이 되고 있다. 둘리상가번영회(회장 오명례)에서는 2006년부터 상가번영회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해왔으며, 이날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민요가수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참석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상가번영회의 회원은 “이런 자리를 통하여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둘리상가번영회 오명례 회장은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앞으로도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해 지속적으로 할 예정으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자랑인 둘리거리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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