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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기준치 이하
  • 김성계
  • 등록 2007-04-1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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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하수를 이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 35개소에 대해 자연방사성 물질 수질검사 결과, 미국 먹는물 기준 및 WHO 가이드라인·권고치에 훨씬 못 미쳐 -
부산지역의 지하수 이용 소규모수도시설 자연방사성물질 수질 검사 결과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환경부에서 2006년도 농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하였으나, 부산지역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어 사용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산시와 각 구·군 및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합동으로 지하수 이용 소규모수도시설 35개소에 대해 자연방사성물질인 우라늄, 라돈, 라듐, 전알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조사대상 방사성물질은 자연계 존재하는 물질로서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까지 먹는물 수질기준은 없으며, 미국의 경우 △우라늄 30㎍/L, △라돈 4,000pCi/L(제안치), △전알파 15pCi/L, △라듐 5pCi/L로 관리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조사결과 △우라늄의 경우 0.11~2.64㎍/L, △라돈 불검출~663pCi/L, △전알파 불검출~3.1pCi/L로 검출되어 미국의 먹는물 기준 및 WHO 가이드라인·권고치 등에 훨씬 못 미치며, △라듐은 조사한 전 시설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 까지 영도구, 북구, 기장군 등 급수인구가 많은 10개소를 선정, 표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10개소 전 시설이 미국의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나타난 바 있다. 환경부의 지질별 함량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라늄은 화강암지역에서, 라돈은 화강암과 변성암지역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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