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서장, 김영열)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새벽길 귀가 여성들을 상대로 약 한달여 동안에 13명을 상대로 차량을 이용하여 핸드백을 날치기한 4인조 일당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등으로 검거 하여 전원 구속하였다. 피의자 신00(20세)씨등 공범인 4명은 사회 선후배들 사이로, 서울 강남 부유층 여성들을 상대로 날치기를 하기로 공모하고 범행에 필요한 중고차(대포차량)을 구입한 뒤 새벽길 귀가하는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2006. 11. 12. 05:40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골목길 노상에서 귀가 하는 피해자 김씨(27세,여)를 발견하고 범행 차량인 인천 엑센트 차량으로 미행하여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현금 40만원이 보관되어 있는 핸드백을 손을 뻗어 낚아채며 급발진 할때 빼앗기지 않으려고 끈을 잡고 있는 그녀를 약 10미터를 차량에 매달고 끌고가 14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복부 개방성 피부의 상해를 입히며 빼앗아 도주하는 등 13회에 걸쳐 날치기한 범죄다. 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과 강력3팀 형사들이 외근 활동중 06. 11. 13. 인천 남구 소재 한 주유소에서 도난 카드를 주고 기름을 주유한 후 도주한 첩보를 입수하여 카드 소유자가 날치기 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날치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통신 수사와 IP 추적등의 수사 기법을 활용하여 약 5개월간에 걸쳐 끈질긴 수사 끝에 4인조 일당을 모두 검거 하였다. 많은 피해자에게 대인 기피증. 불면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하는 후유증을 주고, 피의자들은 범행으로 얻은 돈을 유흥비에 모두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약 50여회에 걸쳐 범행을 하였다고 시인하여 계속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새벽길 집으로 귀가할 때 오토바이 및 차량이 접근하면 주의하여 피해를 당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민생침해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수사 검거하여 강력히 처벌 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