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경찰서(서장 박윤신)에서는 25일 심야에 술에 취해 귀가하는 여성들을 뒤따라가 창문을 뜯고 침입해 잠들어 있는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피의자 김모씨(27세,남)를 붙잡아 구속했다.이날 검거된 피의자 김모씨(27세,남)는 지난해 4월 16일 04시경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원룸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인기척에 놀란 피해자 유모씨(30세,여)에게 발각되자 피해자를 폭행하여, 항거불능케 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30여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빼앗는 등 05년 7월부터 검거시까지 동일한 수법으로 여자들이 혼자 거주하는 원룸과 주택에 침입해 총 21회에 걸쳐 1,8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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