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지난 10일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바탕으로 불법▪무질서 행위 일제정비를 통해 보행권을 확보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 중인 문화시민운동에 구.동 방위협 의회 회원 125명이 참여해 관내 역 주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구에 따르면 지금까지 실시한 일제정비의 날 운영을 통해 인도를 무단 점유한 불법행위 정비를 위한 당위성에 대해서는 시민 다수가 공감하는 분위기며, 의식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과제는 각 지역사회단체 학교 시장상인회 교회 등이 솔선하고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과도하게 도로를 점하고 있는 점포에 대한 정비활동도 병행 추진했는데 일부 점포주들의 저항과 심지어 과격한 언행도 있었지만 대체로 순응하는 분위기였다는 것이 참여자의 전언으로 보아 지금까지 소사구의 문화시민운동은 실천과 홍보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구는 시민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자율정비를 우선적으로 유도하되, 고질업소에 대해서는 강제정비를 병행하는 방법을 통해 강구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정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숙된 시민의식 함양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각 부서 및 동 단위 회의나 행사시 문화시민운동 필요성과 추구하는 목표에 대해 반복교육을 실시하고 홍보해 나감으로써 불법 행위는 반드시 정비 된다는 확고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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