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 자전거 관련단체(생활체육자전거 연합회,(사)자전거 21 안산지부,(사)자전거사랑 안산시 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안산시 범시민 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12일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자전거관련단체, 일반시민, 중. 고등학교 학생 등 1,4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이루어 졌다.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여 친환경적, 인간중심적인 대체 교통수단으로의 정착과 생활속에 자전거 이용활성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참여대상은 자전거를 소지한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참여인원은 1,400여명에 달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주원 안산시장과 안산시의회 김석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춘화 및 자전거 관련단체 등 30여명의 관계인사가 참석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박주원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산이 전국에서 제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쾌적하고 향기 나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자전거 동호인과 자전거 타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안산의 자전거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호수공원을 출발→해안로→초지동E마트앞→공단역사거리→화랑유원지→화랑초등학교사거리→운동장사거리→시청앞광덕로(중앙로)사거리→ 호수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약12KM 구간으로 1시간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참여인원이 많아 2시간이상 소요되었다.또한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여대의 자전거가 경품으로 지급되었고, 자전거 이용활성화 홍보 손수건 과 서울식품 및 서울우유에서 협찬한 빵과 우유 600개와 관련단체에서 준비한 1,400여개를 참여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이번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위해 안산 단원경찰서와 단원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이 코스 내 교통안내를 실시하여 안전한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5월의 향기 속에서 체력도 단련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가정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안산시 건설과 자전거문화담당(김왕수)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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