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서는 25일(토) 송해면 하도리 위령탑 광장에서 이세호 전육군참모총장외 300인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사자 영결식과 추모제가 개최됐다. 이번 영결식은 6.25전쟁으로 인하여 군번없는 반공유격무명용사 17분의 유해를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국방부유해발굴단이 송해면 하도리 및 교동면 상용리 등에서 발굴된 유해이다. 이날 영결식을 마친 무명용사의 유해는 강화읍 중앙로에서 가두행렬을 거쳐 강화군청 광장을 머물렀다 대전 현충원에 안치됐다. 이날 안덕수 강화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자신을 산화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영결식과 추모제를 계기로 영령들의 높은 뜻과 바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는 군청광장의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 이땅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무명용사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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