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박경선)에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의 산과 공원에서 쉽게 접하면서도 무심코 지나쳤던 야생화, 여러 종류의 풀과 나무 등 자연물을 관찰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중앙공원, 계남공원, 도당산, 원미산 등 에서 실시되었으며, 교육내용은 자연에게 지켜야 할 예절과 숲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 꽃의 구조, 생태퀴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초등학생들이 흥미로워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내 3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7개교 44학급이 신청하였으며, 학교별로 일일 2시간씩 학급별 자연생태 강사 3~4명이 투입되어 학생 10명씩 그룹별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편 박 구청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풀꽃 한송이, 풀벌레 한마리도 소중히 여기고,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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