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보건소에서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조기발견 및 체계적 관리 서비스를 마련, 치매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구 보건소는 관내에 거주하는 치매노인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거동 가능한 경증 치매환자에게는 치매주간보호시설인 '사랑의집' 중증 환자에게는 치매전문요양병원 및 노인전문병원 등에 입소할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치매 의심노인에 대하여는 간석동 소재 새희망병원 정신과에 의뢰하여 무료로 치매 척도검사(CDR), 뇌단층 촬영, 갑상선 검사 등의 진단 확진을 받도록 하고 치매노인에게 필요한 기저귀와 방수시트, 욕창치료 의약품 등을 지급하여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관내에 19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을 위한 재활운동 및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매노인이 길거리를 배회하여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자 한국치매가족협회에 치매신원확인 팔찌를 제작의뢰 보급하고 있다. 구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치매 예방, 환자 보호 및 간호요령과 치매가족 구성원간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으로 치매어르신들의 정서적 행복을 회복시켜주고, 치매가족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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