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양귀비(사진).대마의 밀경작 및 밀매에 대한 특별단속을 이달 말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단속에 나섰다. 구 보건소는 양귀비.대마의 밀경작, 밀매 및 사용사범을 발본색원함으로써 마약류의 공급원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마약류의 해독성에 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에 의하면 양귀비는 경작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의 관상용 재배까지도 일체 금지하고 있고, 발견 즉시 뽑아서 소각·폐기하여야 한다. 대마 재배도 관할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에게 허가를 받은 후 재배할 수 있으며, 취급자가 아닌 자가 대마를 재배, 소지, 운반, 보관 및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관련법령은 규정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이번 단속에 적발 시 사직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며, 대마 및 양귀비의 밀 경작지와 야생서식지를 알고 있는 주민은 구 보건소(☎453-509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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