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강성채)는 2.5톤 화물차량에 홍콩으로부터 수입한 수입의류(아디다스 제품) 7,500만원 상당이 교통사고로 인한 차량 화재로 소훼되었다며 치료비 등 도합 9,900만원상당의 보험금을 청구한 피의자 신모씨(38세, 남) 등 2명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 보험사기 혐의로 검거(2명 구속)했다.올해 2월 22일 오후 11시 40분경 시흥시 물왕동, 금이동 간 1차선에서 2.5톤 화물트럭에 홍콩에서 수입한 의류(아디다스제품) 7,500만원 제품 중 이월상품 및 저가상품일부만 차량에 싣고 공범 신모씨가 운전하는 엘란트라와 정면출동 후, 인화성물질인 등유를 붓고 불을 붙여 소훼한 후, 물품대금 7,500만원, 치료비 570만원, 차량수리비 등 도합 9,900만원을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 청구하여 치료비 등 일부는 지급받아 편취하고, 물품대금은 수령하여 나누어 사용한 혐의이다.지능범죄수사팀 경사 전원주는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경찰관서에 신고하지 않고 고액의 보험금을 청구하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운전자들의 인적사항을 확인 한 바 같은 고향출신으로 동생의 친구와 발생한 교통사고이고, 상호간에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인화성물질을 감정 의뢰하여 등유 성분이 검출되는 등 범죄사실이 인정되어 이들을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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