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가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은 저출산․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미래 산업 노동력의 대안이며 외국인의 인권보장 등을 통한 한국 이미지 제고는 한류 지속화의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남동구는 지난 17일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6개국 40명을 대상으로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에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외암민속마을은 중요 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약 500년 전부터 형성된 고택 및 초가 돌담, 정원이 보존되어 있고, 많은 민구와 민속품이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의 인절미와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한국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돌아오는 길에 긴 역사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는 곳이며 한국인의 의식주에서 종교 예술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단면들을 체계적으로 전시해 둔 온양 민속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모처럼의 휴일 나들이에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워 했으며, 회사에 돌아가 한국경제 발전을 위하여 더욱 더 성실히 일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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