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민선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운영기본계획 추진실적 및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정운영기본계획은 민선4기 시정운영 철학인“시민참여 열린 시정 역동하는 젊은 시흥”을 구체화하기 위한 역점사업으로 5대 시정방침, 15대 전략목표, 119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시정방침별로는 생동하는 지역경제 분야가 30개 과제, 싱그러운 녹색환경 21개, 살맛나는 교육복지 33개, 매력 있는 문화관광 18개, 그리고 함께하는 희망행정 분야가 17개 과제이며, 추진슬로건인 "YES 119“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추진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하겠다는 민선4기 시정의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그동안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올해가 민선4기의 실질적 첫해이고 2006년은 사업의 구상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던 만큼 아직 완료된 사업은 없었지만 119개 과제 모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자지구 소유권 확보, 은행지역 뉴타운 사업지구 선정, 장현. 목감지구 개발사업 승인, 신안산선 노선유치를 위한 인천광역시와의 공조체제 구축 등으로 도시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평생학습도시 지정, 외국어 고등학교 설립확정 등으로 교육 1등도시를 향한 청신호가 켜졌으며, 시흥갯골축제, 오이도 조가비 축제, 연꽃단지 및 철쭉동산 조성 등 새로운 볼거리 창출과 “시흥은 경제다”를 구체화하기 위한 36개 중점과제 추진에 힘입어 시흥의 인지도 확산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민원 기동처리반 설치를 통하여 그동안 3,300여건에 달하는 각종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시민자치대학 운영, 통합반상회 개최 등 시민참여를 활성화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 이연수 시흥시장은 민선4기 시정목표 달성을 위한 직원들의 그동안 노고를 치하하면서 “항상 우리의 고객은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 찾아 창의적이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시에서는 연2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매년 초 여건의 변화를 감안한 연동화 계획 작성과 함께 추진실적을 인터넷을 통해 공표함으로써 안정적인 추진동력 지원은 물론 계획의 실천가능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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