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에서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도시락 기금마련 사랑의 자선공연" 을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여에 걸쳐 계양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자선공연은 계양구가 후원하고 계양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전달사업 확대를 통하여 행사기금을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내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을 통하여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열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지역주민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 및 그 가족들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축사 및 감사패 전달 등 1부 행사에 이어, 극단 엘칸토 주관의 치매노인을 둔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그린 현대판 고려장인 “황혼열차” 연극 공연이 90여분에 걸쳐 2부 행사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참석자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고령화시대에 있어 노인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복지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보다 큰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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