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참여업소 쓰레기봉투, 문화시민운동 참여업소 인증마크 부여키로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조청식)에서는 문화시민운동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에 자율 참여하는 업소에 대해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불참 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구에 따르면 지역 내 주요도로인 경인로,소사로에서 상가를 운영하면서 적치물을 쌓아놓고 영업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는 업소 974개소를 파악하고, 자율정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571개 업소에 대해 지난 7일까지 8회에 걸쳐 점검기간을 설정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자율참여 동의 업소에 대해 불법행위, 무질서행위 위주로 요일별, 시간대별 체크리스트에 의한 현지확인 결과 328개업소가 불법광고물.노상적치물.주변정리정돈.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등에서 모범적인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현실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해 나가기로 했다.구는 자율참여업소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3개월간 50리터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오는7월6일한 지급하고, 문화시민운동 모범업소 인증마크를 부착해 줌은 물론 앞으로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점검, 단속 등의 감면 및 면제조치를 실시해 나가고, 지정업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한편 일정기간 성과평가를 통해 모범업소 표창을 실시해 나간다는 것이다. 한편 자율참여를 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정비 계도기간이 종료되었다고 말하고 ,합동정비 T/F 팀(3개팀20명)을 건설과장을 총괄반장, 도시정비팀장, 교통지도팀장, 청소팀장을 담당구역별 팀장으로 지정해 주 2회 경인로 등 주요도로 정비를 실시해 나감으로써불법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퇴출을 종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지금까지 소사구에서 문화시민운동 자율참여를 위한 서명운동을 비롯하여, 교육,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정비활동 등 갖가지 노력에 힘입어 최근 들어 소사구 관내 거리가 몰라보게 쾌적해졌다는 칭찬 섞인 얘기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조청식 소사구청장은 “고삐를 늦추면 현상을 유지하기조차 힘들다고 말하고, 소사구의 문화시민운동의 종착지는 시민들이 불법행위 자체를 용인하지 않는 일상생활이 정착 될 시점일 것”이라고 분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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